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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종이가방, 가방, 침대 밑 어디든 들어가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액체설을 증명하든 자기 몸집은 생각도 안 하고 머리만 들어가면 일단 몸을 집어넣습니다. 뭔가 웃프기도 한 모습인데요.
고양이는 왜 그렇게 박스를 좋아할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완화
한 연구진에 따르면, 박스에 들어간 고양이의 경우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서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다고 합니다. 영역 동물인 만큼 자신의 공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집에 들이는 경우라면 고양이를 위한 상자를 마련해주시면 고양이가 집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야생의 본능 (은신처)
야생고양이의 경우에는 나무 꼭대기나 동굴 같은 곳에 몸을 숨깁니다. 좁은 바위틈에서 숨어있다가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집고양이에게도 당연히 야생성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박스는 좋은 은신처이자 장난감이죠. 본능적으로 상자 같은 숨을 곳은 찾는 것입니다.
체온 유지
고양이는 상당히 추위를 많이 타는 동물입니다. 고양이가 선호하는 온도는 30~36도입니다. 상당히 높죠? 그래서 평소에 고양이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이런 고양이에게 상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상자가 단열재 역할을 해서 안이 생각보다 따뜻하거든요!!
박스가 얼마나 고양이에게 좋은 장소인지 아셨죠~? 오늘부터 1일 1박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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