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식빵 자세 하는 이유는?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식빵 자세로 보냅니다. 보면 참 귀엽죠. 특히 유리로 된 탁자에서 그러고 있으면 아래에서 보는 장면이 참 재미있습니다. 반면에 앞발을 굽히고 있는 거 보면 참 불편해 보이기도 하죠. 그럼 왜 이런 자세를 하고 있는 걸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왜 하는 걸까?

휴식

거의 대부분의 경우 휴식을 취할 때 식빵 자세를 합니다. 반면에 긴장을 하고 있거나, 경계를 하고 있다면 앞발을 앞으로 쭉 뻗은 스핑크스 자세를 취하는 게 보통이랍니다. 

 

 

 

장소가 마음에 들 때

사실 햇빛 잘 들어오고 좋은 위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소파나 푹신한 베개, 집사님 배, 무릎 어디든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쉬는 게 고양이랍니다. 

 

 

실내온도가 조금 추울 때 

사람도 추우면 팔짱껴서 몸을 최대한 둥글게 말죠? 고양이의 식빵 자세도 같은 행동이랍니다. 잘 때나 쉴 때나 최대한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서 고양이는 식빵 자세를 합니다. 물론 추운 곳에서는 더욱 격하게 식빵 자세를 할 필요가 있겠죠!

 

 

 

 

컨디션 안좋을 때 

고양이는 뭐든지 티를 잘 안 냅니다. 그래서 집사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플 때 식빵 자세를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 자세가 배를 압박하지 않아서 몸에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뭔가 유난히 오늘따라 자꾸 빵을 굽고 있다면 아픈 게 아닐지 의심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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