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덱스 장단점, 100만원 짜리 휴대폰 제대로 쓰자!

안녕하세요. 또로리라입니다. 

집에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없어서 삼성 덱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삼성 덱스라는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고 편리합니다. 휴대폰과 허브만 있으면 노트북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 시작합니다. 

 

 

 

삼성 덱스 준비물(휴대폰, HDMI 선, 멀티 허브,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먼저 저는 갤럭시 S8로 삼성 덱스를 사용했습니다. 멀티허브는 쿠팡에서 묘한 6in1 멀티허브를 사용했고,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는 집에 있는 제품들로 사용했습니다. 

 

S8의 경우에는 C to HDMI로 삼성덱스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멀티 허브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문서작성을 위한 키보드는 꼭 있어야 한답니다. 마우스는 휴대폰을 터치 패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 덱스의 장점

휴대폰에 연결만 하면 바로 틀어지기 때문에 부팅 속도, 편의성은 정말 좋습니다. 간단한 문서작성, 블로그 작성의 업무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4기가의 램인 S8로도 충분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유튜브 재생이나 넷플릭스 정도는 끊김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도 미러링 모드를 사용하면 넓은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로 조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도 있고 게임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문서작성용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삼성 덱스의 단점

창을 5개까지만 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이 나오는 화면은 하나만 재생됩니다. 즉, 유튜브를 보면서 노래를 늦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만 나오고 나머지는 재생을 멈춥니다. 또 휴대폰의 성능에 많이 의존합니다. 노트1 0 같은 경우에는  12기가 램을 장착하고 있어 멀티태스킹을 할 때 거의 문제가 없지만 4기가의 램으로는 확실히 버벅거림이 있습니다. 노트 9 이상으로는 거의다 6기가 램 이상 급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6기가 램의 휴대폰으로 덱스를 사용했을 때 전혀 무리가 없는 정도였습니다. 

 

모니터가 120Hz이거나 말거나 60Hz 이상으로는 덱스가 호환하지 못해서 무조건 60Hz로 나옵니다. 따라서 비싼 모니터의 성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램이 부족할 경우 다른 화면으로 돌리면 그 전 화면의 자료가 날아가서 새로고침 한 상태로 됩니다. 

 

총평

S8로 지금까지 블로그를 써왔는데 자료를 찾을 때 답답한 마음이 컸습니다. 키위 브라우저, 삼성 익스플로러, 크롬을 사용해서 자료를 찾고 글을 썼었는데 중간에 버퍼링이라든지 글이 날아가는 등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의 한 달을 사용하면서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목적이 단순 문서 작성이거나 유튜브 시청 등 멀티태스킹이 필요 없거나 프린트 등 컴퓨터가 꼭 있어야 하는 작업이 아닌 이상 간단하게 삼성 덱스를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노트10이 12GB 램을 채택하고 있어서 앞으로 휴대폰을 바꾼다면 노트10을 사서 삼성 덱스를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