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로리라입니다. 자담치킨을 처음 드셔 보시거나, 스리라차와 맵슐랭 중에 뭘 먹을지 고르고 계시나요??
제가 오늘 자담치킨의 스리라차와 맵슐랭을 완벽 비교해 보겠습니다. 자 그러면 두 메뉴 비교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저번에 자담치킨 메뉴 중에서 맵슐랭을 먹어봤었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스리라차는 어떨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저번 맵슐랭의 모습 기억나시나요?
일단 겉모습을 보기에는 스리라차 치킨이 훨씬 매워 보입니다.
자담치킨 메뉴 비교
1. 맵기
스리라차 치킨은 맵기 단계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맵슐랭은 2개의 단계가 존재하는데요. 저는 둘 다 1단계를 먹었습니다. 자담치킨의 두 메뉴 모두 맵기를 조절하는 게 메인 소스에 있지 않습니다. 후라이드로 튀기고 나면 물엿+ 달달한 간장 소스 같은 거에 한 번 묻힌다음에 이제 메인 소스를 바르는 식으로 보입니다.
자담치킨의 맵기는 처음에 물엿+간장소스와 함께 청양고추로 맵기를 조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소스에 청양고추가 있기보다는 치킨에 붙어있습니다. 맵슐랭의 경우에는 빨간 고추, 청양고추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맵기가 2단계로 조절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리라차의 경우에는 치킨에 이미 청양고추가 붙어 있고, 그 위에 살짝 느끼한 스리라차 소스를 끼엊은 느낌입니다.
2. 스리라차 맵슐랭 특성 비교
집에 스리라차가 있어서 스리라차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답니다. 그래서 처음 시킬 때도 맵슐랭을 먼저 먹었답니다. 근데 이번에 스리라차 치킨을 먹은 후기는... 맛있었습니다. 일단 스리라차라고 하기에는 뭔가 애매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리라차라는 게 그냥 고추로 만든 소스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마요네즈 느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그 굽네 고추바사삭에 나오는 그... 분홍색깔 소스? 그런 느낌입니다. 근데 좀 더 묽은 느낌!!! 거기다가 양파가 올라가 있어서 딱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치킨에는 청양고추가 붙어있어서 맵기까지!!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맵슐랭의 경우에는 마요네즈+물엿+빨간 고추 느낌으로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보시면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담치킨의 순살은 모두 다리살만 쓰나 봅니다. 이번에도 다들 부드러운 살이라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치킨 자체가 맵기 때문에 치밥을 강제로 할 수 밖에서 없어서 결국 다 먹지 못했습니다. 너무 배부르고 둘이서 한 마리 충분!
양은 언제나 순살 치킨 중에는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치밥이 잘 어울리는 자담치킨 순살 스리라차 치킨!! 한 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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