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꾸 무는 이유?(+한 번에 고치는 방법)

고양이 집사라면 여러 번 고양이에게 물려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사실 고양이의 무는 행동은 본능적인 것이랍니다. 본능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이유는 다양한데요. 관심을 받고 싶다는 표현일 수도 있고, 이갈이를 하면서 간지럽기 때문 일수도 있습니다. 또 귀찮거나 싫은 표현일 수도 있죠.

 

 

 

집사님의 고양이의 무는 이유가 뭔지 파악을 하면 무는 행동을 방지하거나 고칠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자꾸 무는 이유.

1. 한 살 이하의 아이 고양이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뀝니다. 그 과정에서 이 갈이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기 고양이 집사분들은 고양이에게 물리는 일이 허다할 텐데요. 그 힘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집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양이가 성장을 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집사님을 물게된답니다. 그때 가서 고양이를 혼낸다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2. 사냥놀이 도중에 손이나 발을 무는 경우

사냥놀이를 하다가 손이나 발을 물려고 하는 경우에는 그 즉시 자리를 피해주셔야 합니다. 사냥놀이로 흥분한 상태인 고양이에게 야단쳐봤자 들리지 않습니다. 자리를 피하는 행동으로 '손이나 발을 물면 놀아주지 않을 거야'라고 확실히 의사를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냥 중이라는 행동 시그널

ㄱ. 귀가 뒤로 접혀있다. 

ㄴ. 동공이 크게 확장되어있다. 

ㄷ. 몸을 낮춘다. 

ㄹ. 엉덩이를 살짝 흔른다. 

 

위와 같은 행동을 하고 손이나 발을 문다면 그 즉시 자리를 피해 주시면 됩니다. 

 

 

 

3. 의사표현

다들 고양이를 잘 만져주다가 갑자기 물리는 경우가 있으셨나요? 억울하고 당황스럽겠지만 어쩔 수 없답니다. 고양님은 지금 그만 만져지길 원하시거든요!! 그럼에도 계속 만지신다면 더 세게 물거나 짜증을 낼 수도 있답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그루밍을 하거나 꼬리로 바닥을 친다면 행동을 멈춰주세요! 고양이는 인형이 아니니까요~

 

4. 아픈경우

평소 물거나 하악질도 잘 없던 고양이가 갑자기 무는 경우에는 몸이 아픈 신호 일수 있습니다. 만 진 곳이 아파서 반응을 한 경우 거나 예민해져서 하악질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픈 것을 잘 티 내지 않는 고양이가 이 정도 반응을 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5. 사회화가 안된 고양이

부모 밑에서 자란 고양이는 형제에게는 세게 물면 안 된다 든 지, 장난의 강약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답니다. 하지만 사회화가 되지 않은 고양이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집사님을 세게 물 수도 있답니다.

 

 

 

고양이의 행동 교정 및 예방법

1. 손과 발을 사용해서 놀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손과 발을 이용해서 놀아준다면 고양이에게 물어라고 교육하는 것 밖에 안돼요. 손과 발을 사용해서 노는 것은 절대로 피해 주세요. 

 

2.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아주기.

장난감으로 힘을 빼면 손을 무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또 물릴 것 같으면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려서 물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물면 자리 피하기

자리를 피할 때 과한 몸짓으로 반응하거나 도망가는 것도 고양이를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혼내주려고 때리는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을 숨기거나. 장난감을 멀리 던져서 시선을 돌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다른 방법이 없다면 소리를 내서 행동을 멈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양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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